예배와 말씀

목회칼럼

2022년 4월 24일 “예배 드림의 의미”


오늘 우리는 예배의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. 그리고 예배의 의식이 마쳐지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우리는 이 자리를 떠나갑니다. 내가 드리는 이 예배와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내 인생의 기초를 바꾸고, 이 예배가운데 선포되는 말씀이 내 삶 전체를 바꿀 혁명을 요구 할 수도 있습니다. 이런 차원에서 예배에 참여하고 있는지 우리는 자신에게 물어야 합니다. 우리가 진정 그리스도인이라면 예수 믿고 구원받은 다음에 드리는 예배의 삶이 우리 삶 속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해서 우리는 종종 자신에게 물어야 합니다. 매주 참석하는 예배가 우리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다면, 예배드림의 의미가, 또 신앙생활의 의미가 도대체 무엇인지도 물어야 합니다.

사람이 많이 모였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? 사람이 많이 모인 것으로 말하면 경기를 즐기기 위해 경기장을 가득 메운 사람들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.  즐긴 관중들은 참 재미 있었다고 말하면서 그들의 삶과는 아무런 상관없이 그곳을 빠져 나옵니다. 이렇게 모여든 대중, 수많은 무리는 주변과 사회 변화에 아무런 힘이 될 수 없습니다. 그저 모였다 흩어지는 것입니다. 그들은 더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또 다른 곳으로 갈 것입니다. 혹시 여러분은 이런 의식을 가지고 예배의 자리에 나와 있지 않은지를 물어야 합니다. 예배를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 메워진 교회, 말씀을 들었으면서도 아무런 사건이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빠져나갑니다. 그렇다면 한 시간의 예배를 즐긴 것 외에 아무런 의미가 없는 예배인 것입니다. 그래서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예배가 중요한 것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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